웹툰 애니화와 미적지근한 반응

그냥 나노가 귀여워서.. ㅋㅋ

역시 애니 업계가 글로벌하게 커지는 만큼 애니계에 들어가는 예산도 커져서인지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처럼 대기업이 애니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그냥 평범한 일반인들도 애니를 보는 모습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죠

 

하지만 최근...은 아니지만 한국의 대표 웹툰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의탑, 갓오하 등이 솔직히 엄청 좋은 반응은 보이지 않았죠. 솔직히 퀄리티는 나쁘지 않았지만, 열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웹툰은 웹툰만의 매력이 충분하지만 기존에 있는 애니와 비교하면 약간 애매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미소녀 애니처럼 수 많은 서비스 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캐슬배니아, 헬싱처럼 도를 넘는 잔인함과 지독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한국의 웹툰이 애니메이션화가 될 시장이 크게 열리려면 화잿거리가 되어 트렌드를 이끌어야되는데 그것을 실패했죠. 물론 애니화가 이미 된 웹툰 작품들의 작품성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지만, 글로벌한 팬층을 두텁게 쌓기 위해선 좀더 자극적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의 많은 갓작품들이 애니화 되기 까지 기다릴게용 ㅠㅠ